한국 전통 미술품을 주로 소장하고 있는 한국 최초의 민간 박물관,
2019년 12월 30이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됨
한국 전통 미술품 수집가인 간송 전형필(全鎣弼)이 33세 때 세운 미술관이다.
전형필은 우리나라의 문화재와 미술품, 국학 자료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못하고
일본인에 의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전재산을 들여 이들을 수집하였다.
간송은 1934년부터 자비로 부지를 매입하였승며, 부지 매입이 완료 된 이후 미술관 건립을 기획하여
1938년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미술관인 보화각(葆蕐閣)을 준공하였다.
보화각은 모더니즘 양식의 2층 콘크리트 건물로,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식 사립 미술관이다.
건축물은 박길룡에 의해 설계 되었으며,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보화각이라는 명칭은 간송의 스승이었던 오세창이 지은 것을 사용한 것이다.
1962년 간송 전형필이 서거한 후, 1966년 간송의 수장품을 정리,
연구하기 위하여 한국민족미술연구소가 발족되었으며,
그 해 보화각은 간송미술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간송미술관은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산들을
멸실 위기에서 지켜내고 보전해 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 보화각'이라는
명칭으로 2019년 12월 30일 국가등록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대개의 박물관이 전시를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는 데 비해 간송미술관은
전시보다는 미술사 연구의 산실로서의 역할을 주로 한다.
연구소에서는 매년 2회에 걸쳐 논문집 <간송문화(澗松文華)>발행과 함께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간송문화>는 1971년 창간되었고 발행한 책자로 <추사명품집>, <겸재명품집>등이 있다.
간송미술관에는 국보급의 문화재만도 10여 점이 소장되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훈민정음> (국보 제70호)이 손꼽히며,
고려청자는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제 68호)이 대표적인 것이다.
그 외 국보급 문화재로 조선백자, 불교 유물로 금동불산 등 다양하다.
특히 국내 최고의 서화를 다수 소장하고 있는데, 미술품으로는 신윤복의 <미인도>와 풍속화
그리고 김홍도의 <마상청앵> 겸재 정선의 <풍악산내총람>, <청풍계>, <독백탁>등이 유명한 소장품이다.
또한 정조, 안평대군, 한석봉, 추사의 글씨가 있다.
간송 미술관은 일년에 두 번 전시회를 열어 일반에게 공개되는데 봄과 가을에 한 차례식 두 번을 공개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울 보화각(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간송미술관의 복원 전 모습을 확인하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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